신경증이 뭐야?
라는 질문을 받은 후에 여러 자료를 찾아보면서 이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서론
현대 심리학에서는 과거에 널리 사용되던 용어인 "신경증(neurosis)"이 점차적으로 사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신경증이 주로 불안과 고통을 동반하지만 현실 판단이나 인격의 붕괴에는 큰 장애가 없는 정신 질환의 범주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신경증의 개념은 DSM-5(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5th Edition) 및 ICD-10(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10th Edition)과 같은 더 구체적인 진단 체계로 대체되었습니다.
신경증은 이제 더 구체적인 질병들로 분류되며, 그것들은 특정 증상과 기준에 따라 분류됩니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과거에 신경증으로 알려진 일부 질병들이 여전히 심리적 문제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측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심리학적 이슈에 대한 이해와 그것에 대한 대처 방안은 여전히 매우 중요합니다.
이제부터는 심리학적 문제를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신경증으로 분류되던 일부 질병들이 어떻게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현대 심리학이 이러한 문제들을 이해하고 다루는지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론
일반화된 불안장애 (GAD): 일반화된 불안장애는 지속적인 불안과 고민으로 특징지어집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과도한 우려와 불안으로 인해 개인의 기능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무나 학업과 관련된 일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걱정하고, 쉽게 집중하지 못하며, 근육 긴장과 신체적 불편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중심적 사고와 과도한 자기비판으로 인해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잃을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갑작스러운 패닉 발작과 과도한 공포로 특징지어집니다. 이러한 공황장애의 증상은 갑작스럽게 시작되며, 가슴 답답함, 숨 가쁨, 심장 두근거림 등의 신체적 반응을 동반합니다. 이러한 공포와 신체적 반응은 종종 외출이나 공공장소에서의 활동을 피하게 만들며, 사회적, 직업적으로 제약을 주어 생활의 질을 크게 저하시킵니다. 예를 들어, 슈퍼마켓이나 대형 밀집 지역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갑작스러운 공격에 대한 두려움으로 외부 활동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강박-적응장애 (OCD): 강박-적응장애는 반복적인 강박적 사고와 그에 따른 행동으로 특징지어집니다. 강박적 사고는 일상적인 생활에서 끊임없이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이며, 이러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반복적인 행동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종종 현실적인 위험과는 무관하지만, 개인이 그 행동을 멈추기 어렵거나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세수를 반복적으로 하는, 문을 잠그는 행위를 반복하는 등의 행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외상적 사건에 직면했을 때 발생하는 정신적 반응으로 특징지어집니다. 이는 심각한 고통과 공포, 무력감을 느끼게 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외상을 경험한 사건과 관련된 상황에서 생기는 강렬한 재현을 포함하여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서 외상적 경험의 상상이나 기억이 나타나며, 이로 인해 심한 고통과 불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출 시에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져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신체화장애: 신체화장애는 의학적인 원인이 없는 신체적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특징지어집니다. 이러한 증상은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종종 심각한 신체적인 고통과 불편을 유발합니다. 예를 들어, 만성적인 두통, 소화기계 문제,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서의 통증 등이 있습니다.
전환장애: 전환장애는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체적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특징지어집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스트레스나 정서적인 문제에 반응하여 나타나며, 종종 신체적인 손상이나 기능적인 손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부분의 마비나 무감각, 시각적 장애 등이 있습니다.
공포증: 공포증은 특정한 대상이나 상황에 대한 과도한 공포로 특징지어집니다. 이러한 공포는 종종 현실적인 위험에 비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높은 곳에서 떨어질 것을 두려워하거나, 동물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울증: 우울증은 지속적인 우울감과 희망실망으로 특징지어집니다. 이는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잃고, 에너지가 없어지며, 흥미를 잃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우울증의 증상은 종종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며, 생활의 질을 저하시킵니다.
신체화증: 신체화증은 의학적인 원인이 없는 신체적인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특징지어집니다. 이러한 증상은 종종 과도한 의료적 검사와 치료를 유발하여, 의료비용이 증가하고, 심리적인 고통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대인관계 문제: 대인관계 문제는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이나 불안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특징지어집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 친밀한 관계 형성, 그리고 사회적 상황에서의 참여가 어렵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종종 적응 문제와 사회적 고립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신경증으로 분류되던 질병들은 현대 심리학에서 더 구체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해 다양한 범주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질병들은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줄 수 있으며, 종종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치료를 통해 개인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상담과 함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및 치료 방법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체와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이러한 질병에 대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참고자료
"Abnormal Psychology" - Ronald J. Comer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5)" -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Introduction to Psychology" - James W. Kalat
"Psychological Disorders" - Susan Nolen-Hoeksema
"The Handbook of Psychological Disorders: A Step-by-Step Treatment Manual" - David H. Bar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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